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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브래스코 (Donnie Brasco, 1997)Movie/Review 2018. 4. 8. 19:12반응형
알 파치노, 조니 뎁 주연의 [도니 브래스코]를 봤다.
전성기의 끝자락을 맞이한 알 파치노의 마피아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맡은 역할도 주류에서 밀려난 초라한 마피아 역할이다. 하지만 이 또한 그답게 소화해낸다.
이 작품은 갱스터 무비 중에서도 유독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를 강조한다. 도니와 레프티는 서로 정반대의 길을 걷게된 마지막까지도 서로에 대한 우정을 간직한다. 조니 뎁이 알 파치노의 연기에 가려져서 좀 아쉽다.
마지막 알 파치노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다. 어찌 보면 뻔한 결말이지만 이토록 감명깊게 만드는 것은 온전히 그의 공이다. 알 파치노가 없었다면 80, 90년대 할리우드 갱스터 무비는 전혀 다른 흐름을 탔을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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