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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밀러 가족 (We're the Millers, 2013)
    Movie/Review 2020. 3. 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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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쾌한 성인 코미디 영화인 [우리는 밀러 가족]을 봤다.

     

    대학교 4학년 때 다른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이 영화 포스터를 봤었던 기억이 있다. 뻔하디 뻔한 전형적인 미국식 코미디 영화인데 왜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클리셰도 많고 전개도 뻔하지만 그저 재밌다. 배우들이 배역과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다. 케이시를 연기한 엠마 로버츠가 가짜 부모의 잔소리를 듣고 씩 웃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이 씬이 전체 스토리를 요약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영화가 끝난 뒤 NG장면들을 살짝 보여주는데, TLC의 "Waterfalls"가 나오는 시퀀스에서 프렌즈 메인 테마송을 틀어서 제니퍼 애니스턴을 빵 터지게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프렌즈 세대가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예전에 즐겨 듣던 "Waterfalls"을 오랜만에 들으니 신난다. 한 곡 반복 무한 재생 시작.

     

    ★★★☆

     

    P.S. 엠마 로버츠가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찾아봤더니 [너브]에도 나온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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