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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 워터스 (Dark Waters, 2019)
    Movie/Review 2020. 12. 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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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러팔로 주연의 [다크 워터스]를 봤다.

     

    독성 물질인 PFOA를 무단 폐기하여 북극곰을 포함한 지구 상의 99% 생물의 체내에 축적되게 만든 듀폰사의 행태를 폭로한 롭 빌럿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실화임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이고 믿기 힘든 이야기여서 집중하고 볼 수밖에 없었다. 영화 치고는 밋밋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실제 사건을 사실적으로 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 지구적 환경오염 스캔들을 이 작품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자본의 위력을 피부로 느끼게 된 순간이다. 2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거대 기업과 싸우고 있는 롭 빌럿에게 존경을 표한다.

     

    스토리 자체만으로도 인류 모두가 봐야 하는 영화. 2020년 12월 지금, 듀폰 사는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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