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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2016)Movie/Review 2016. 7. 30. 20:00반응형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를 봤다.
찾아보니 [니모를 찾아서]가 2003년에 개봉했었다. 당시에 본 기억은 있지만 줄거리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졌을 영화를 13년 만에 속편으로 내놓은 것이 굉장히 신기했다. 심지어 평도 좋고 흥행 성적도 굉장히 좋다.
이전에도 밝혔듯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선호하지 않는다. 권선징악적인 요소가 강한 가족영화는 좀 따분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보는 이유는 캐릭터들이 굉장히 귀여워서다. 아기자기한 등장인물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다 큰 도리는 별로 귀엽지 않지만 어린 시절의 도리가 너무 귀여웠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개성 넘치고 입체적이어서 '역시 픽사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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