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래프트 (Warcraft, 2016)Movie/Review 2016. 6. 12. 18:43반응형
던칸 존스 감독의 [워크래프트]를 봤다.
학창시절 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중독되었기에 이 작품의 개봉에 꽤나 관심을 두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빠삭하게 알고 있지는 않다. 어떤 세계관인지 정도만 아는 관객인 셈이다.
평론가들의 전반적인 평가가 굉장히 안 좋았음에도 보러 갔지만 역시나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판타지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지극히 적었다. 굳이 꼽자면 게임에서 들어본 명칭 혹은 캐릭터 이름들이 나올 때 정도였다.
대규모 전투씬은 꽤나 볼만했으나 다른 종족이 참여하지 않은 인간과 오크의 전쟁이라서 눈길을 끄는 장면은 적었다.
전반적으로 매력적인 요소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한다. 어릴적 재밌게 했던 워크래프트가 실사화되었다는 사실말고는 다른 판타지 영화와의 차별점이 부족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빠삭하게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재미있게 보는건 힘들지 않을까 싶다.
★★★
반응형'Movie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니 (Bernie, 2011) (1) 2016.06.26 정글북 (The Jungle Book, 2016) (0) 2016.06.12 아가씨 (2016) (0) 2016.06.04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2016) (0) 2016.05.28 아이언 자이언트 (The Iron Giant, 1999) (0) 201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