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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드풀 (Deadpool, 2016)
    Movie/Review 2016. 2. 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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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데드풀]을 봤다.


    단일 히어로 중에 데드풀만큼 특색 있는 캐릭터는 많지 않다. 외설적이고 유머러스하며 현실과 영화를 넘나드는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이다. 슈퍼히어로 장르가 성숙해진 지금 등장하기 딱 좋은 캐릭터이고 제작까지 맡은 열정적인 라이언 레이놀즈 덕에 드디어 스크린에서 보게 되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6천만불 정도의 제작비를 들인 저예산 영화인데도 액션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었다는 점이었다. 1억 달러를 들인 액션과 비교해서 딱히 차이가 안나보이고 이것은 충분히 칭찬할만 하다.


    전반적으로 볼만했다. 시종일관 재밌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쉼없이 계속되는 수다와 농담만큼은 유쾌하고 좋았다. 콜로서스의 출연도 좋은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히어로물은 어느덧 마블을 중심으로 SF, 판타지, 스릴러 등 여러 장르와의 융합으로 성숙해졌고 신선함을 찾기는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 [데드풀]은 레드오션이 된 이 장르에 다시금 새로움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속편이 기대된다.


    ★★★☆


    P.S.

    자막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정말 잘 만들었다. 직역을 했으면 재미가 반감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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