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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퀄이란?
    Movie/Q&A 2014. 3. 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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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연관된 영화들간의 관계를 알려주는 용어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대부분 검색을 통해 무슨 뜻인지 쉽게 알 수 있지만 한 곳에 정리되어있는 글은 없는 것 같아서 써본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사족 없이 최대한 짧게 서술하겠다.


    시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속편과 같은 뜻이다. 전작의 스토리를 잇는 작품을 시퀄 혹은 속편이라 칭한다. [아이언맨]을 이은 [아이언맨 2], [아이언맨 3]를 예로 들 수 있겠다.


    프리퀄: 속편이지만 전작보다 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프리퀄이라고 칭한다. 엑스맨 시리즈의 캐릭터들의 과거를 담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좋은 예다. 


    스핀오프: 기존 작품으로부터 파생된 작품을 스핀오프라고 한다. 어떤 작품에서 큰 인기를 끈 조연을 중심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 대표적인 스핀오프 제작 방식이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과 [더 울버린]은 엑스맨 시리즈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울버린이 주연인 스핀오프 작품들이다. 


    리메이크: 기존 작품을 새롭게 다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줄거리와 캐릭터는 그대로 둔 채 감독, 배우 등만 바꾸어서 만든 작품을 리메이크작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근래 할리우드에 리메이크붐이 일어 [토탈리콜], [저지 드레드], [로보캅] 등이 리메이크 된 바 있다.


    리부트: 기존 작품을 새롭게 다시 만든다는 면에선 리메이크와 같다. 하지만 리부트는 기존 프랜차이즈 시리즈물의 컨셉과 캐릭터만 가지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뜻한다. 프랜차이즈에 한정한다는 점과 스토리가 완전히 바뀐다는 점이 리메이크와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감독과 배우가 속편 제작을 거부해 새롭게 개봉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대표적인 예다. '거미인간'이라는 컨셉만 같을 뿐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가 전혀 다르다.


    위에 설명한 이 개념들을 알고 시리즈물을 접한다면 영화를 보다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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