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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삼각형 (Triangle of Sadness, 2022)Movie/Review 2023. 10. 22. 01:49반응형
202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을 봤다.
세 챕터로 구성된 스토리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성 평등으로 시작해서 자본주의와 계급주의까지 현대 사회의 대표적인 갈등을 제대로 풍자했다. 화장실 청소 담당 직원이 무인도에서 잘생긴 남자 모델을 끼고 사는 우두머리가 되는 설정은 참 인상적이었다.
이런 스타일로 계급 갈등을 다룬 유럽 영화가 많았다는데 개인적으론 처음 봐서 재밌었다. 평범한 관객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구성도 큰 장점이다. 오랜만에 창의성 넘치는 영화를 봐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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