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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임 (Shame, 2011)Movie/Review 2020. 8. 8. 17:47반응형
[노예 12년]의 스티브 매퀸 연출, 마이클 패스밴더 주연의 [셰임]을 봤다.
타인과의 관계를 거부하는 섹스 중독자의 현자 타임. 쾌락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허망함을 느끼는 마이클 패스밴더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주인공의 심리가 공감되지도 않고, 공감하고 싶지도 않아서 별로 재미있지는 않았다. 내러티브가 풍부한 편도 아니어서 외설적인 비주얼에 비하면 매우 밋밋하다.
마이클 패스밴더 팬이거나 캐릭터의 심리 묘사를 중시하는 사람이면 재미있게 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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