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블론드 (Atomic Blonde, 2017)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액션 영화, [아토믹 블론드]를 봤다.

 

중후반부 액션신이 매우 인상적이다. 본 시리즈보다도 처절하고 현실감 있는 액션이라 눈을 떼지 못하고 봤다. 액션에 도가 튼 샤를리즈 테론이 아니었다면 소화하기 힘든 역할이 아닐까 싶다.

 

각본은 많이 아쉬운 편이다. 스토리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고 주인공 캐릭터의 빌드업이 덜 되어서 전개가 그다지 궁금하지 않다. 심지어 로레인이 사첼인지 아닌지도 관심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각본이 친절하지 않았다. 후반부에서 주인공의 이야기를 좀 더 풀어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샤를리즈 테론과 액션에 몰빵한 작품. 영화의 본분을 잊지 말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