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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턴트맨 (The Fall Guy, 2024)
    Movie/Review 2024. 9. 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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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리치 감독, 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스턴트맨]을 봤다.

     

    1981년부터 1986년까지 방영된 리 메이저스 주연의 TV 드라마 '더 폴 가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고 한다. 리 메이저스는 촬영 비하인드 영상 이후에 경찰 역할로 카메오 출연했다.

     

    스턴트맨을 위한 헌정작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독도 스턴트맨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데이빗 리치 감독이다. 다양한 액션 영화 레퍼런스가 많아서 시네필이라면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나도 영화를 좋아하지만 유명한 액션 영화 장면을 다 기억하면서 살지는 않아서 공감이 많이 가지는 않았다. 각본 자체는 평이한 편이라 작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관객층이 다소 얇지 않나 싶다. 그래서인지 흥행 성적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1억 2500만 달러의 제작비답게 액션은 상당히 화려하다. 스턴트맨이 주제라 그런지 CG를 줄이고 실제 촬영을 많이 한 모양이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주에서 촬영을 한 덕분에 사막, 도시, 항구까지 다채로운 장소와 탁 트인 배경의 영상미가 마음에 들었다.

     

    곧 시드니 여행을 가게 되어서 봤는데 그저 그랬다. 엔딩 크레딧에 메이킹 필름 영상이 있어서 좋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처음 봤던 에밀리 블런트가 나이가 든 게 느껴져서 아쉽다. 나도 마찬가지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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