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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2010)Movie/Review 2010. 11. 19. 23:37반응형
사실 요근래 명작 밑 좋은 영화들을 많이 봐서
맨날 좋은 것만 보면 좋은 것도 좋다고 못 할 것 같아서
후진거 하나 보려고 최신작 다운받은건데 나름 나쁘지 않았다.
솔직히 스토리가 빼어나다거나, 인물간 심리묘사가 좋다거나,
음악을 잘 넣었다거나 등의 것들은 전혀 아니다.
줄여 말하자면, 영화 자체는 굉장히 질 떨어졌다.
(어제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를 봤기 때문에 더하겠지만...)
내가 어느 정도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이유는,
이것이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에 관한 실화이기 때문.
참고로, 그는 27세의 최연소 억만장자로써,
페이스북을 만든 장본인이다.
이 영화는 전에 본 JFK 등과 같은 유형의 영화로,
마크 주커버그에 대한 안 좋은 과거, 이기적인 본성 등을 다룬다.
이것이 실화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어 보인다.
사실 영화보단 고발성의 다큐멘터리로 만들어도 됐을 듯하다.
그냥 뭐 그랬다 ;
중박까진 못 미치는 듯
P.S 웹페이지 창업자인만큼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용어 같은게 좀
나오는 편이라 알아듣는 재미도 좋았다.
(물론 프로그래밍을 전혀 몰라도 볼 수 있음)[2015-10-04]
질이 떨어졌다니 영화 보는 눈이 없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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