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eview

바튼 아카데미 (The Holdovers, 2023)

Joonki 2024. 3. 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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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지아마티 주연의 [바튼 아카데미]를 봤다.

 

사실 스토리 자체는 평범하다. 상처를 안고 있는 이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기숙사에 모여 서로를 돕고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 딱히 극적이지도 않아서 현실에도 있을 법하다.

 

이 뻔한 이야기의 빈틈을 배우들의 연기로 채워나간다. 앵거스 역을 맡은 도미닉 세사는 연기 경력이 전무함에도 대단한 연기를 펼친다. 아카데미를 포함해서 각종 미국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휩쓴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도 인상적이다. 연기 배테랑인 폴 지아마티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에서 특히 보기 힘든 잔잔하고 따뜻한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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