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eview
엔더스 게임 (Ender's Game, 2014)
Joonki
2014. 1.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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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영화..... 엔더스 게임을 보게 되었다.
자고로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라면 트레일러에 미리 경고를 해줘야 한다.
해리슨 포드, 벤 킹슬리를 믿고 본건데 아주 제대로 속아 넘어가고 말았다.
애들이 주인공이라고 다 아동용 영화인 것은 물론 아니다. [판의 미로]와 [렛미인]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저 애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각본의 디테일이 너무 부족해서 영화를 보면서 오류를 찾을 수 있을 정도다. 마치 틀린 그림 찾기처럼..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인 창의성은 몇몇 장면 외엔 부각되지않고 단점인 액션신의 아동화가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결말 부분이 그나마 볼만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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