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Jurassic World Dominion, 202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봤다.

 

쥬라기 월드 트릴로지의 최종장. 최종장답게 쥬라기 공원 트릴로지의 주연들도 총출동했다. 쥬라기 공원 오마주가 많아서 오리지널 팬이라면 즐길 요소가 많을 것이다. 쥬라기 공원 3부작을 다 봤지만 팬은 아니라서 오리지널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나올 때마다 누군지 검색해봐야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올해 본 영화 중 최악이었다. 전작에 비해 볼거리도 부족하고,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중반부부턴 정말 억지로 봤다. 1억 8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어디에 썼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작위적인 오마주 장면들도 몰입을 많이 해쳤다. 연출, 각본, 편집 등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는 멸종이 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