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eview

새벽의 황당한 저주 (Shaun Of The Dead, 2004)

Joonki 2021. 6.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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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라이트 연출, 사이먼 페그, 닉 프로스트 주연의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봤다.

 

[뜨거운 녀석들], [지구가 끝장나는 날]과 함께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세 가지 색 3부작>을 패러디 한 코르네토 트릴로지 중 첫 작품이라고 한다. 다른 두 작품을 본지 꽤 됐는데 이제야 알았다.

 

이 작품이 [새벽의 저주] 패러디인줄 알고 있었는데 [새벽의 저주]의 원작인 [시체들의 새벽]의 패러디작이라고 한다. [새벽의 저주]와 이 작품은 모두 2004년에 한 달 걸쳐 개봉했다. 어느 정도 의도된 건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다. 우연이라면 정말 이런 우연도 없을 듯.

 

[새벽의 저주]가 그랬듯 2004년에는 꽤나 센세이셔널했다고 한다. 특히 후반부 데이빗이 좀비들한테 뜯어 먹히는 장면은 [새벽의 저주]를 본다고 착각할 정도의 고어 퀄리티이다. 하지만 개봉 후 17년이 지난 시점에 봐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별 감흥은 없었다. 

 

코르네토 트릴로지를 다 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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