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eview
극한직업 (2019)
Joonki
2019. 12.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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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을 봤다.
개인적으로 코미디 영화를 보며 끊임없이 웃은 적이 별로 없다. 정통 코미디는 본 기억도 희미하다. 특히 과거 한국 코미디는 가학적이고 신파를 껴놓은 경우가 많아서 아예 볼 생각도 안 하는 편이다.
그런데 [극한직업]은 너무 재밌었다. 혼자 보는데도 너무 재밌어서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가 매력적인 데다가 후반부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있어서 정말 좋았다. 왜 개봉할 때 안 봤나 싶다.
이 정도로 흥행할만한 영화인지만 잘 모르겠지만 재미가 보장된 영화임은 확실하다. 이런 코미디 영화들이 더 나와준다면 지갑을 계속 열 용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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