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eview
쿵푸팬더 3 (Kung Fu Panda 3, 2016)
Joonki
2024. 12. 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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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3]를 봤다.
전작들보다 화려한 영상미와 귀여운 팬더로 매력 어필하는 속편. 팬더 마을에서 팬더들이 굴러다니는 장면은 인간이라면 푹 빠져서 볼 수밖에 없다. 메인 빌런인 카이는 J. K. 시몬스가 연기를 맡았다. 목소리가 워낙 좋아서 빌런 역할에 딱이다.
각본이 좀 아쉽다. 위기 상황에서 팬더들이 갑자기 기를 다룰 줄 알게 되어 포를 구출하는 전개가 다소 편의주의적이다. 아무래도 두 편을 거치면서 주인공의 성장이 끝에 다다랐기 때문에 스토리 구성이 빈약해진 듯하다. 그래도 러닝타임이 워낙 짧아서 지루함 없이 봤다.
마침내 기를 다룰 수 있게 되어 진정한 용의 전사가 된 포가 4편에선 또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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