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픽 썬더 (Tropic Thunder, 2008)

벤 스틸러, 잭 블랙,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코미디 영화 [트로픽 썬더]를 봤다.

벤 스틸러가 감독을 맡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캐스팅이 굉장히 화려하다. 카메오로 무려 메튜 맥커너히와 톰 크루즈가 출연한다.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베태랑 스타 배우들 덕을 많이 본 작품이다. 무명배우들로만 꾸려졌다면 느낌이 많이 달랐을 듯.

위키피디아를 보니 블랙 코미디로 분류되어있는데, 크게 인상적인 풍자는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웃음 코드가 안 맞았는지 딱히 재밌지 않았다.

마지막 톰 크루즈의 스냅댄스가 기억에 남는다. 그나저나 톰 크루즈가 이렇게까지 망가져주는 영화는 처음 보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