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eview
마이클 클레이튼 (Michael Clayton, 2007)
Joonki
2017. 8. 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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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토니 길로이의 첫 장편 데뷔작인 [마이클 클레이튼]을 봤다.
지독히도 건조한 스릴러. 평이한 줄거리 탓에 집중해서 보지는 못했다. 악덕기업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은 장르를 불문하고 사용되는 단골 소재이다. 뻔한 소재를 뻔하게 풀어낸, 진부한 영화라고도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엔딩씬만큼은 인상적이었다. 통쾌하지만 건조해서 울림이 더 컸다. 잠깐이지만 관객을 들었다 놓는 트릭도 마음에 들었다.
사실 예전부터 보고 싶어서 위시리스트에 넣어놨었는데 기대만큼 재미있지 않아서 아쉽다. 마이클 클루니는 [인 디 에어]나 이 작품처럼 건조한 톤의 영화가 어울리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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