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eview
사이드 이펙트 (Side Effects, 2013)
Joonki
2016. 4.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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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사이드 이펙트]를 봤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다소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컨테이젼]을 인상깊게 봐서 이 작품도 비슷한 여운을 줄 것 같아서 봤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극이 전개될수록 '약의 부작용'은 그저 소재 역할을 하는데에 그쳐 아쉬웠다. 이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반전을 위한 소재를 첨가한 단순한 치정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특유의 건조한 톤과 루니 마라의 연기,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었다. 오히려 메인 소재인 약의 부작용보다는 최근에도 이슈가 된 강제입원에 대한 내용이 더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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