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Zootopia, 2016)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봤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본지는 정말 오래된 것 같다. [빅 히어로]를 작년 8월에 봤으니 7개월 정도가 됐다. 생각보다 얼마 안됐네..

결론부터 말하면 재밌었다. 동물들의 특징을 개그에 활용한 것이 마음에 들었고 세계관도 탄탄하여 좋았다. 딱히 흠 잡을 데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인공들도 매력 넘쳤다. 중간에 나오는 대부 패러디도 재밌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작품이 담고 있는 메세지였다. 인종차별과 편견을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을 통해 표현한 것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더 나아가 역차별까지 꼬집어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한 마디로 잘 만든 우화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재밌으면서도 교육적인 애니메이션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