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eview

폭스캐처 (Foxcatcher, 2014)

Joonki 2016. 2.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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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을 연출했던 베넷 밀러 감독의 [폭스캐처]를 봤다.


자신의 결핍을 아우를 줄 알아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 이 작품은 그렇지 못한 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연출이 차갑고 건조하여 현실감과 긴장감이 넘쳤다. 인물들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적절한 연출과 각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의 실질적 주인공은 스티브 카렐이 연기한 존 듀폰이었고 그의 연기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빅 쇼트]를 보기 전에 봤다면 이 코미디언의 모습을 보고 충격 받았을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결핍'이라는 단어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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