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eview

님포매니악 볼륨 1 (Nymphomaniac: Vol.1, 2013)

Joonki 2014. 6.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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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포매니악 볼륨 1 (2014)

Nymphomaniac: Vol. I 
6.3
감독
라스 폰 트리에
출연
샬롯 갱스부르, 스텔란 스카스가드, 스테이시 마틴, 샤이아 라보프, 크리스찬 슬레이터
정보
드라마 | 덴마크, 독일, 프랑스, 벨기에, 영국 | 118 분 | 2014-06-18
글쓴이 평점  


독특하고 난해한 작품 세계로 유명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 볼륨 1]을 보게 되었다.


볼륨 2까지 봐야 작품 한편을 온전히 보는 것이기에 지금 리뷰를 쓸 순 없겠지만 느낀 점만 몇가지 말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성적인 자극이 있는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배드신이 줄거리 전개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자극은 집중을 흐트려놓는 법이다.


이 작품은 다르다. 영화 주제상 필수불가결하고 섹스신을 넣은 목적 또한 자극이 아니다. 이렇기에 셀 수 없이 많은 섹스신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야하지만 야하지 않는 영화'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솔직히 러닝타임동안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거의 캐치하지 못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적나라한 장면에 사로잡혀 그 속에 있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겨를이 전혀 없었다... ㅜㅜ 다른 리뷰들 못 읽었으면 또 봐야했었을 수도..


볼륨 1은 볼륨 2를 보기 위한 서막에 불과하다고 하니 속편이 많이 기대된다. 엔딩크레딧에 볼륨 2 장면이 좀 나오던데 재밌을 것 같다.


P.S.

어린 조로 나온 스테이시 마틴 참 이쁘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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